본당의 날을 맞이하여 아틀란타 교구장 그레고리 대주교님(The Most Reverend Gregory John Hartmayer, O.F.M. Conv., Archbishop of Atlanta)을 모시고 오전 10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미사 후에는 성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교우 간의 깊은 친교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진 축하 행사에서는 각 구역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숨겨왔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모두에게 큰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저희 순교자 성당이 친교와 참여를 중심으로 한 소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후로 힘써주신 사목회, 미디어팀 형제님들과 미사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해주신 성모회 자매님들, 그리고 복사단, 전례팀, 피에타 성가대 등 모든 봉사자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한 뜻으로 이룬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멋진 자리였습니다.